HB펜슬

안녕하세요! HB펜슬입니다.

여러분, 'Dead Cells'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Dead Cells'는 2018년 8월 7일 스팀에서 출시한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으로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게임입니다. 

이 얘기를 갑자기 왜 하냐구요? 이 게임을 이제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앱스토에서 출시한 뒤 1주일도 안 돼서 유료 게임 1위를 달리고 있는 명작게임!

오늘은 'Dead Cells'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하는 게임이지?

아마 로그라이크 장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로그라이크 장르는 최초의 던전 탐색 RPG인 {Rogue}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캐릭터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게 로그라이크의 특징이자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특징에 맵과 몬스터, 보상 등 모든 요소들이 랜덤이라는 점도 게임에 재미를 더하죠.

게임의 한치 앞도 예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에 땀을 쥐도록 하는게 로그라이크 게임류의 묘미입니다.

그렇다면 'Dead Cells'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Dead Cells'에서도 역시 캐릭터 사망-재시작 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유지되지만

몬스터를 죽이면 나오는 세포(Cell)들을 모아 맵 중간중간에 나오는 통로로 들어가면 나오는 장소에서

스탯 등을 업그레이드 하여 게임의 진척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포들이 누적될수록 캐릭터는 점점 더 강해지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죠. 이게 바로 'Dead Cells'의 묘미일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가격은 얼마일까요?

가격은 스팀에서는 25,800원 이었지만

모바일에서는 9,9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리뷰

이제 제가 이 게임을 구매 후 이틀 정도 즐기면서 느낀 점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앱스토어 리뷰를 보시면 '조작이 불편하다', '프레임 드랍이 있다.' 등의 의견들이 있는데요.

저는 PC판을 안 즐겨봐서 PC판과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사실 조작하는 데에서는 그닥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네요.

모바일에서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 같아요!

심지어 이번 9월 달에 ios13이 정식 출시되면서

아이폰에서 게임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 조작에 대해서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또한, 프레임 드랍은 아직까지 느껴보진 못했는데요. 

프레임 드랍은 물론 별다른 렉도 아직까지는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아이폰 XS MAX 기준)

또한, 설정에서 30 프레임 제한을 켜둘 수도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다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기기가 너무 사양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이제, 게임플레이에 관하여 말씀드릴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Dead Cells'라는 게임을 모바일에서 처음 접해봤고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도 몰랐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계속 죽고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서 흥미를 별로 못 느꼈어요.

그러나, 몇 시간 정도 즐기다보니 뭘 해야 하는지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고

드디어 이 게임이 뭘 목적으로 하는지까지 알게 되었죠.

진짜 재미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로그라이크 장르 특성상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러한 게임에서는 그냥 자원만 모아서 레벨 업이나 하는 노가다성 게임이 될 수도 있는데

매번 바뀌는 랜덤적인 요소들 덕분에 지루함은 못 느꼈던 것 같아요.

마치며...

개인적으로 모바일 로그라이크 장르 중에서 이 게임을 따라올 게임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2019년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9,900원의 모바일 게임치고는 꽤 비싼 축에 속하는 가격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돈값은 하는 게임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늘 글도 도움이 되셨나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모바일 게임도 많이 다뤄볼 생각이니 많이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