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B펜슬입니다!

요즘 삼성의 엄청난 기술력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맞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갤럭시 폴드'입니다. 갤럭시 폴드, 최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상용화된 기기, 삼성의 엄청난 기술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갤럭시 폴드는 현재 2,39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과연 갤럭시 폴드는 혁신적인 기술력만큼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타당한 선택지일까요?

아직 예약 판매 중임에도 완판이 될 정도로 갤럭시 폴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삼성 공식 홈페이지)


가격

갤럭시 폴드의 모습 (삼성 공식 홈페이지)

앞서 언급했듯이 갤럭시 폴드는 239만 8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약 판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식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이 가격이 합리적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39만원이라는 금액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우선 239만원으로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어떤 것을 구매할 수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엄청난 스펙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를 맞출 수 있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인텔 코어i7-9세대 9700K와 지포스 RTX 2070를 장착하면 약 124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오게 되는데 이 둘을 장착하고도 115만원이나 남는 어마무시한 가격입니다. 이 외에도 치킨 약 120마리(2만원 기준), 피자 약 159판(1만 5천원 기준) 등을 먹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어마무시한만큼 구매를 섣불리 결정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스펙

갤럭시 폴드와 아이패드 미니 5 비교

갤럭시 폴드는 꽤 애매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의 크기입니다. 갤럭시 폴드를 접게 되면 두꺼운 베젤로 인해 매우 작은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데, 몇몇 실사용자 분들께서는 이러한 작은 디스플레이 덕분에 접은 상태에서는 전화나 문자 등만 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편 상태에서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편 상태에서도 아쉬운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비하면 매우 큰 크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타 태블릿들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비교를 해보자면, 애플의 가장 작은 패드 시리즈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 중 최신작인 아이패드 미니 5와 비교해볼 경우 아이패드 미니 5는 7.9인치(약 20cm)인 반면에 삼성의 갤럭시 폴드의 디스플레이는 18.51cm라는 다소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갤럭시 폴드의 아쉬운 스펙은 바로 무게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276g이라는 휴대하기엔 꽤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접었다 필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이 정도 무게는 큰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갤럭시 폴드, 정말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엄청난 기술력을 세계에 또 다시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그러나 아직 1세대라 그런 것인지 아쉬운 부분들이 꽤 보였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접었다 펼 수 있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자랑할 만 했으나 크기가 너무나 애매해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구매는 여러분들의 자유이나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세대를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과 댓글도 한 번씩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반응들이 제겐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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