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유니클로', '아사히', '토요타' 등의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

더 나아가 실제로 일본 불매운동 집회까지 열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일본 불매운동이 심화되면서 '유니클로'와 같은 국내의 일본 기업들에 대한 불매 운동이 계속되고 

불매운동을 하는 기업들의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 중에서 현재 국적 논란에 휩싸인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성비와 적당한 품질의 상품들로 유명한 '다이소'인데요.

당장 검색창에 '다이소'만 검색해도 연관검색어에 다이소 일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국적 논란이 심화되고 있고

다이소의 국적에 대하여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다이소는 일본 기업일까요? 아니면 국내 기업일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기업인 아성산업이 운영하는 할인마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다이소가 일본 기업이라는 논쟁이 시작된걸까요?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에서 시작된 다이소는 2001년 일본의 기업인 대창산업에서 지분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이소는 대창의 일본어 발음이라고 합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심화되면서 다이소 국적 논란이 일자 아성산업의 회장 박정부는 '다이소'라는 명칭만 따왔을 뿐, 

일본 다이소와는 별개의 기업이라고 입장 표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이소와 국내 다이소는 로고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뚜렷한 차이

그렇다면 일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기업일까?

그럼 과연 다이소는 일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국내 기업일까요?

일본 기업이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이름을 일본 기업에서 참고하여 만들기도 하였고,

실제로 현재 다이소 지분의 약 34% 정도를 일본 대창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아

일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때 논란이 있었던 CU처럼 일본 기업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논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 불매운동 해야할까?

현재로서는 단정 짓기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국내 다이소는 전 직원이 한국인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한국의 아성산업 박정부 회장이 일본과의 관계를 부인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일본 기업이 지분의 약 1/3을 소유하고 있는만큼 일본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이소를 이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소의 국적 논쟁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어때요? 궁금하셨던 점들이 해결되셨나요?

일본 불매운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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